아무리 먹어도 배고픈 사람 faves

p_fv001.png

"기도해도 소용없어. 금방 끝나."

언제나 저 구절은 나를 들끓어 미치게 해.


배고픈 사람은 앞으로 걸어가서 이렇게 말했어.
"옛날에 내가 따님과 결혼하는 걸 못하게 했죠.
날 업신여겨가면서.
난 마리를 사랑했어요.
이제 난 복수하겠어. 마리를 잡아먹을 거야.
마리만 먹는 게 아냐.
당신부터 먹어치울 거야.
기도해도 소용없어. 금방 끝나."


쿠어트 바우만 글 / 스타시스 에이드리게리치우스 그림 / 이옥용 옮김 / 도서출판 마루벌

Tag :

Leave Comments